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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꿈뜨락몰 청년창업 활성화에 ‘한몫’

지난달 중앙시장 2층 문 열어 방문객 1만6000여명

작성일 : 2018-08-14 13:01 작성자 : 홍재희 (obliviate@klan.kr)

전라남도 여수시는 지난달 문을 연 청년몰 꿈뜨락몰을 찾는 방문객 수가 증가하면서 청년창업 활성화에 한몫 하고 있다.

 

꿈뜨락몰은 여수 첫 청년몰로 지난달 12일 중앙시장 2층에 문을 열었다. 중앙시장 2층은 지역 청년 29명이 운영하는 개성 있는 점포로 변신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꿈뜨락몰 영업 시작일인 지난달 12일부터 전체 방문객은 1만6000여명으로 점포 당 일일평균 방문객은 29명으로 파악됐다.

 

또 31일까지 19일간 29개 청년점포의 매출액은 1억9324만원으로 일일평균 매출액은 35만710원으로 집계됐다.

 

총 29개 점포 중 먹거리·카페 업종 19개 매출액이 8434만원, 판매·서비스 업종 10개로 1억890만원이었다.

 

당초 청년몰 조성은 여수시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청년몰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시작됐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국비 7억5000만원과 지방비 6억원, 자부담 1억5000만원 등 사업비 15억 원을 들여 시설개선과 청년상인 양성을 실시했다.

 

꿈뜨락몰에 최종 입점한 상인들은 청년들의 꿈을 만들어갈 목적으로 8주간의 창업교육과 현장실습 등을 거쳐 선정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꿈뜨락몰은 단순히 청년들이 운영하는 점포가 있는 곳이 아닌 청년들의 문화가 창출되는 공간이다”며 “꿈뜨락몰이 중앙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우수 청년창업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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