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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올 첫 환자 발생 ‘비브리오패혈증 주의보’

해산물 익혀 먹고, 피부 상처 있는 사람 바닷물 접촉 금지

작성일 : 2018-06-19 06:10 작성자 : 홍재희 (obliviate@klan.kr)

 

올 들어 인천에서 첫 비브리오패혈증 확진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비브리오패혈증 주의보’가 발령됐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해산물은 반드시 익혀 먹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 접촉을 삼가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비브리오패혈증은 매년 6~10월께 발생, 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주로 어패류를 날로 섭취하거나 피부에 상처가 있는데도 바닷물에 접촉하면 감염된다.

 

비브리오패혈증에 감염되면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저혈압 등의 증상이 발생, 대부분 증상 발생 24시간 내 발진, 부종 등 피부 병변이 주로 하지에 나타난다.

 

특히, 비브리오패혈증균은 간 질환자, 당뇨병, 알코올중독자 등의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이 감열될 경우, 치사율이 50%로 높아 더욱 주의해야 한다.

 

전남도는 지난 3월 여수 사포부두 해수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최초 검출됨에 따라 예방관리대책을 시·군에 시달해 고위험자 관리 및 어패류 취급업소에 대한 위생교육 강화 등 지역사회 예방활동 강화를 요청했었다.

 

문동식 전남 보건복지국장은 “비브리오패혈증은 알코올 중독자나 만성 간질환자 등에게 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어패류를 85℃ 이상 가열·섭취할 경우 사전 예방이 가능하다”며 “해산물을 날것으로 먹은 후 1~2일에 갑작스런 몸살감기, 부종, 수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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