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여성농어업인의 문화‧여가생활 편의를 위해 오는 10일부터 ‘행복바우처카드’를 발급한다.

‘행복바우처카드’는 여성 농․어업인을 위한 행복바우처 사업의 일환으로 농어촌 고령화로 인해 여성 농․어업인의 비중은 늘고 있지만 남성이나 도시지역 여성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문화‧여가생활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행복바우처카드’의 사용 가능한 금액은 10만원이며 전국 어디서나 미용실, 목욕탕, 음식점, 영화관, 서점, 스포츠센터 등 36개 업종에서 올해 말까지만 사용이 가능하다.

지원대상은 전남에 주소를 두고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만 20세 이상부터 만 70세 미만의 여성 농․어업인으로 해당 읍면동에 신청해 선정되면 매년 자부담 2만원을 포함한 10만 원을 지원받는다.

김선호 전라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앞으로 보다 많은 여성 농․어업인이 혜택을 받아 삶이 더욱 윤택해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카드를 발급받은 여성 농․어업인이 연내에 전액 사용하도록 시군 담당자, 농업인 단체 등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이미지출처: 전라남도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