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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아마추어 자동차 경주…전남서 '스피드 겨룬다'

28일,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2전,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진행

작성일 : 2017-05-26 06:10 작성자 : 홍재희 (k-lan@klan.kr)

전라남도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자동차경주대회인 ‘2017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2전이 열린다.

 

‘넥센 스피드 레이싱’은 2006년 레저용 차량(RV) 대회로 시작해 2012년부터 승용차 부문이 추가되어 올해 12년째를 맞는 한국 대표 아마추어 경주대회로 자리 잡았다.

 

이번 2전에는 총 10개 클래스에서 빠른 스피드의 GT(Grand Touring car)부터 육중한 RV까지 총 180대의 다양한 차량들이 3.04km의 상설 경주장을 질주한다.

 

경기는 정해진 회전 수(랩)를 돌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는 선수가 우승하는 스프린트(Sprint)방식 6개 클래스와 경주장을 한 바퀴 도는데 걸리는 시간으로 승부를 가르는 타임트라이얼(Time Trial) 4개 클래스로 구분하여 진행된다.

 

특히, 스프린트 클래스는 추월하려는 경주자와 추월을 막으려는 경주자 사이의 불꽃 튀는 경쟁으로 차량 간 가벼운 ‘몸싸움’이 벌어져 흥미를 자아낸다.

 

경주 외에도 가족과 함께 하는 즐기는 경주장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된 키즈존, 피트스톱 챌린지, 레이싱걸 포토타임, 경주장 체험주행, 택시타임 등 다양한 행사가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문의) 코리아스피드레이싱(www.speedracing.co.kr) 02-2157-4301, 전남개발공사(KIC사업소․www.koreacircuit.kr) 061-288-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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