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순환기본법 시행 대비 업체 운영실태 파악
작성일 : 2017-02-21 06:47 작성자 : 홍재희 (k-lan@klan.kr)
전남도는 다른 지역에 비해 현저히 낮은 생활폐기물의 재활용률을 높이고 재활용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재활용 산업 종합육성대책 마련에 나선다.
이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자원순환기본법에 대비, 종전 생활폐기물의 매립과 소각 방식에서 탈피해 재활용률을 끌어올리기 위한 것이다.
전남도는 이를 위해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 동안 공무원들이 도내 264개 재활용업체를 직접 방문, 심층 면접 방식으로 실태 조사에 나선다.
재활용업체의 운영 실태 조사는 재활용 종류, 처리시설 능력, 재활용 제품 판매처, 판매 단가, 재무 상태 및 향후 투자 계획에서 애로사항까지 총 25개 항목에 대해 이뤄진다.
전남도는 재활용업체의 운영실태를 파악한 뒤 이를 토대로 재활용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종합육성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전남도는 또 조사 결과를 분석해 일정한 경쟁력이 갖춰진 업체에 대해 특허 등 신기술 개발을 더욱 촉진토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외 재활용 시장을 더욱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취약한 업체엔 환경산업진흥원의 컨설팅과 2018년부터 설치 예정인 자원순환특별회계를 통한 자금 지원을 할 예정이다.
이기환 전라남도 환경국장은 “자원순환기본법 도입으로 분리수거 비율을 높여 재활용을 극대화함으로써 소각, 매립을 줄이는 시군은 폐기물 매립부담금을 적게 부담해 주민 부담도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에서 하루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은 2천9t이다. 이 가운데 매립은 37.2%, 소각은 18.9%, 재활용은 43.9%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이는 전국 평균적으로 매립이 15.6%, 소각이 25.3%, 재활용이 59.1%인 것과 비교하면 직매립 비율이 높고 재활용률이 낮은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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