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기능 감소로 도심공동화가 심각한 광주역이 청년과 창업가들의 혁신 공간으로 조성된다.

광주역은 호남고속선 개통으로 지난 2015년 KTX 노선이 폐지된 후 이용객과 유동인구 급감으로 존치와 폐지논란에 중심에 서기도 했다.

이 때문에 광주역 일대는 지역 상권이 침체는 물론 인구감소, 노후주택 증가 등 공동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광주역 일원을 되살리기 위해 광주시는 사업비 1조156억원을 들여 오는 2025년까지 북구 중흥동 광주역 일원 50만㎡에 ‘광주역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한다.

‘광주역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인근 대학과 연계해 청년 창업과 기업성장지원 시설, 창업자 주거지원 등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광주역 일대를 주거·상업·유통·업무 등이 모인 거점공간으로 조성해 경제기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광주역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1단계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2단계 역사 복합개발사업이 추진된다.

먼저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사업비 2663억원을 들여 올해부터 오는 2024년까지 마중물과 실국협업을 통해 문화콘텐츠 산업을 활용한 창업과 마케팅, 비즈니스공간을 조성한다.

또 역사 복합개발사업은 민간자본을 유치해 사업비 7493억원을 들여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복합개발을 통한 민간 및 공공개발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광주역과 인접해 있는 전남대 대학타운형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대학자산을 활용한 창업기반 조성을 물론 지역상권 활성화를 통해 도시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광주역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올해부터 도시재생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실시설계를 추진하거나 복합개발 구상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지출처: 광주광역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