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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아이들 걱정은 NO 24시간 돌봄서비스 제공

내달 2일, 긴급 아이돌봄센터 개소

작성일 : 2019-08-19 16:40 작성자 : 홍재희 (klan@daum.net)

 

광주광역시는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아이키움 행복한 광주’를 만들기 위해 내달부터 24시간 돌봄 서비스를 제공에 나선다.

 

특히, 광주시는 ‘결혼-출산-육아-보육’ 단계별로 저출산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해 돌아오는 광주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광주지역 출생아 수는 지난 2016년 1만1580명, 2017년 1만120명, 2018년 9100명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1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아이키움 행복한 광주’ 시리즈 첫 번째로 ▲24시간 광주 긴급아이돌봄센터 운영 ▲입원아동 돌봄서비스 제공 ▲광주여성재단‧일가정양립지원본부 기능 확대 등 3대 핵심과제를 발표했다.

 

광주시는 내달 2일부터 24시간 ‘긴급아이돌봄센터’를 운영해 부모가 직장에서 갑자기 야근을 해야 하거나, 경조사, 응급진료 등 긴급 돌보미를 제공한다.

 

또 간병 및 투약 돕기, 정서적 지원(놀이지원, 책읽어 주기) 등 ‘입원아동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맞벌이 가정의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일자리 창출은 물론 간병 돌봄으로 인한 양육자의 부담을 덜어준다는 계획이다.

 

광주시는 이와 함께 광주여성재단과 일가정양립지원본부의 기능을 확대·조정하여 결혼·임신· 출산과 양육·돌봄 서비스 기능을 제고하고 상호 협력시스템을 강화키로 했다.

 

이에 따라 광주여성재단은 광주여성가족재단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가족 및 돌봄에 대한 업무 기능을 확대해 시민들의 삶을 결혼부터 아이 돌봄까지 전 생애 주기적 관점에서 가족정책을 개발하고 사업을 추진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를 만들기 위해 광주여성가족재단에 실천본부를 발족하여 아이돌봄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여러 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임신‧출산‧돌봄 관련 지원정책을 한곳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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