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시민들에게 밝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키 위해 5개 자치구에 도로조명 시설 개선을 위한 추경예산 10억원을 추가 지원키로 했다.

광주시는 올해 본예산으로 지난해 대비 25% 확대한 40억원을 도로조명 시설 개선 예산을 지원했으나 자치구 재정상황을 고려해 추가 지원하는 것이다.

이번에 확보된 예산으로는 노후가로등 및 주택가 골목길 보안등의 점등 불량 개소 정비와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도로조명 시설 등을 정비할 예정이다.

특히, 주택가 노후된 보안등과 함께 우범지역 골목에 설치된 오래된 보안등은 효율이 높고 밝기가 우수한 발광다이오드(LED)조명으로 교체해 야간에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한다.

양영식 광주시 도로과장은 “밝고 안전한 밤거리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자치구 지원 사업을 늘려 나가겠다”며 “시민들도 불이 꺼진 가로등과 보안등이 발견했을 시 즉시 시 도로과(613-4740~3)로 연락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