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국 222개사 참여…500개 부스 운영 등
작성일 : 2019-03-13 17:05 작성자 : 홍재희 (klan@daum.net)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공동 주최하는 국제 신재생에너지 전문전시회 ‘SWEET 2019’(Solar, Wind & Earth Energy Trade Fair)가 개막했다.
개막식은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장병완 국회의원,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 등 27개 기관 단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13일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었다.
이번 전시회는 15일까지 3일 간 KOTRA, 한국에너지공단, 김대중컨벤션센터가 공동 주관하며, 태양광, 풍력, 해양 소수력, 이차전지, 수소, 스마트그리드, 전력, 발전플랜트 등 에너지 신기술과 최신 정보를 선보인다.
또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한전KDN, 한전KPS 등 에너지 공기업과 신성이엔지, OCI파워 등 신재생에너지 대표 기업을 비롯해 전세계 222개사가 참여해 500개 부스를 운영하며, 비에이에너지, 탑솔라, 에코전력, 하이솔루션 등 광주·전남 기업도 50개 이상 참가한다.
이 기간에는 20개국 해외바이어를 대상으로 수출상담회, 대중소기업 대상 구매상담회, 공공 구매상담회, 광주·전남 주관 에너지밸리 채용설명회, 신재생에너지 창업스쿨반 등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더불어 한국에너지공단 주관으로 지자체 공무원과 신재생에너지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사업 및 통합모니터링시스템 적용 방법 등을 소개하는 ‘직무교육’과 한국태양광발전학회가 주최하는 ‘글로벌태양광컨퍼런스’와 ‘수소에너지산업 활성화 토론회’가 개최된다.
또 한국전기기술인협회의 ‘4차 산업혁명이 일으키는 변화’, 한국전기연구원의 ‘기술이전사업화 설명회’, 한국광기술원의 ‘전력산업 광융복합기술 포럼’ 등 전문 세미나 및 일반 참관객을 대상으로 한 전력거래소의 ‘신재생창업스쿨반’, 동신대학교 주관 ‘신재생에너지 이용 과학기술 경진대회’ 등 다양한 볼거리도 열린다.
이용섭 시장은 “재난 수준의 미세먼지와 지구 온난화 등 우리가 안고 있는 전 지구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에너지정책을 전면적으로 혁신해야 한다”며 “이번 전시회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에너지 신산업을 선도하고 국가의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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