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저소득층 주거안정을 위해 추진 중인 ‘영구임대주택 1200호 공급사업’이 마무리돼 공급에 나선다.

광주시에 따르면 영구임대주택 공급사업(1200호) 현장 3곳 중 지난 7월 하남2지구 영구임대주택 준공에 이어 이달 중순 농성동 옛 서부경찰서 부지에 추진 중인 영구임대주택 건설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영구임대주택 공급사업’은 총 940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2년부터 내년 말까지 하남2지구와 농성동, 주월동 등 3개 현장에서 도시 서민의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농성동 영구임대주택은 도시철도 1호선 돌고개역에 위치해 서민의 정주 여건이 개선될 수 있는 입지로 생활안정과 문화생활 공유 등은 물론 청소년의 사회 참여 기회도 더욱 확대될 것이다.

하남2지구 영구임대주택 414세대는 지난 7월 준공과 분양을 거쳐 이달부터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며, 농성동에 건립되는 영구임대주택은 오는 12월부터 입주가 가능하다.

광주시 관계자는 “광주시 서민 주거지원형 복지모델인 영구임대주택 1200호 공급사업이 비로소 결실을 맺게됐다”며 “공사 중인 주월동 현장의 288세대도 서민과의 약속대로 내년 말까지 마무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미지 출처: 광주광역시도시공사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