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완주군청은 금년 2016년을 농업인의 복지 및 지원정책에 힘쓰겠다는 입장이다. 

금년부터 농업인자녀 학자금 지원 사업을 필두로 7개 사업에 19억원의 예산을 들여 완주군 농업인에게 여러 모양으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지원에 나선다. 

특히 완주군은 그 중에서 농촌총각 결혼사업을 처음으로 추진한다. 금년부터 진행되는 결혼지원사업은 그 동안 불거졌던 농촌청년들의 정착문제와 결혼문제를 해결하고 젊은 인력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고자 실시하게 되었다. 

그에 따른 방안으로 관내 거주자 인원 만 35세 이상 부터 만 50세 미만 인원 중 3년 이상 계속 거주한 전업 농업인 인원을 대상으로 혼인신고후 6개월 이내에 군청 농업농촌정책과를 통해 신청하면, 내국인은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하고 외국인은 8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요즘 시대에 농어촌에 외국인 인원과 결혼하는 사례가 많은만큼 결혼하는 대상자가 외국인이라 할지라도 받을 수 있는 혜택은 동일하다. 

완주군수는 “완주군의 농업인들을 위한 다양하고 혜택을 제공하고, 농업인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