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군산시가 2016년 한 해 총 35건의 행정운영 관련 수상실적을 거두는 등 연이은 수상으로 선진 행정의 우수성을 입증 받으면서 ‘50만 국제관광 기업도시’ 군산 조성에 한 걸음 더 다가가고 있다.

군산시는 올해 군산조선소 도크 폐쇄, AI 등 악조건 속에서도 새만금 남북2축도로 등 1조 4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면서 2년 연속 국가예산 1조원을 달성했다.

자체예산 또한 결산추경 기준 1조 445억 원으로 예산 1조원 시대로 들어서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또 군산시간여행축제 및 고군산연결도로가 임시개통되면서 약 100만 명에 달하는 관광객이 방문했으며, 근대역사박물관에도 방문객이 100만 명을 넘어서면서 ‘군산 200만 관광객 시대’를 열게 됐다.

이와 더불어 2013년 군산예술의전당이 개관한 이후 70여건의 기획공연과 매해 300여 건의 공연과 전시를 11만 6천여 명이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시 단위로는 처음으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으면서 민선 6기 선포했던 어린이 행복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국 지자체에서는 3번째로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에 가입했으며 4회 연속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평생학습관 개관 등을 교육 도시로써의 위상을 알렸다.

또한 글로벌 리더아카데미 등 지역인재 양성사업을 펼쳐 우수중학생 관외유출을 절반 이상 감소시켰으며, ‘2016 군산 국제 어린이마라톤대회’를 열어 어린이 행복도시 군산의 위치를 확고히 했다.

시내 기업유치와 관련해서는 새만금산단에 글로벌 기업 솔베이가 입주하는 등 민선 4기 이후 총 484개의 기업유치를 통해 약 22조 4천억 원의 경제효과와 5만 9천여 명의 고용창출 성과를 냈다.

또 최근 착공한 플라즈마기술연구센터 복합연구동은 국가적 R&D기반의 인력양성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군산시는 정유년에도 어린이 행복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정책의 모든 과정에 아동영향 평가를 실시하고 아동권리 광장 조성, 아동학대 예방 종합계획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어린이의 참여, 안전, 건강 등 행복증진을 위한 다양한 특화시책 추진에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