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가공산업 활성화 지원조례안발의...백경태도의원 쌀 지원 유통센터 등
작성일 : 2016-11-29 17:27 작성자 : 온근상 (klan@klan.kr)
전북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 소비를 촉진하고 쌀가공품의 품질향상 및 쌀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지원 근거가 마련된다.
백경태 전라북도의회 의원(무주, 농산업경제위원회)은 ‘전라북도 쌀가공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농산업경제위원회 의안심사를 통과했다고 29일 발표했다.
백경태 의원은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13년 67.2kg, ‘14년 65.1kg에서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3.4%가 감소한 62,9kg으로 나타나 국민 1인당 하루 172.3g을 소비하는 수준이다”며 식량용 쌀 소비는 해마다 감소하는데 반해 쌀 생산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쌀 가공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한 쌀 가공산업 활성화 조례제정의 필요성이 제기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도내 쌀 가공업체만큼은 최소한 국내에서 생산된 쌀을 사용할 수 있도록 의무화함으로써 국내산 쌀 소비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정 조례안에는 쌀가공산업을 국내에서 생산된 쌀을 원재료로 한 사업으로 정의하고, 전라북도는 쌀가공산업 활성화 지원에 관한 종합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고 시행하도록 했다.
또한 쌀가공산업 활성화·지원, 가공시설 및 가공산업단지 조성, 홍보 등의 사업에 예산의 범위내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하고 지원대상자 선정은 규칙으로 정하도록 했다. 나아가 쌀가공품 홍보전시관 및 쌀 문화체험관과 유통센터 또는 전문판매점을 설치·운영하는데 예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쌀 가공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백경태 의원은 “전라북도는 쌀 생산량이 전국 3위를 차지하고 특히 10a 당 쌀 생산량이 전국 최고인 쌀 주생산지다”며 “이제는 생산된 쌀을 어떻게 소비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과 플랜이 나와야 하는데 먼저는 국내산 쌀 사용을 의무화하는 등의 쌀 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국내산 쌀 소비를 늘려나갈 뿐 만 아니라 쌀의 부가가치를 높여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에는 총167개의 쌀 가공업체가 쌀을 원료로 떡, 주류, 과자 등 가공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들 업체가 지난 한 해 동안 소비한 쌀의 양은 3만8천483톤으로 현재 도내 정부양곡창고에 쌓인 재고미의 약12%에 이르는 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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