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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군산군도 4.38km 구간 부분 개통

기존 이동소요시간 40분으로 단축... 시내버스 운행 노선 추가 신설

작성일 : 2016-07-04 07:53 작성자 : 유희광 (linenus@klan.kr)

 

 

새만금방조제를 시작으로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에 자리하고 있는 고군산군도 도서지역을 잇는 연결도로의 일부 구간이 오는 5일 부분개통 된다.

부분 개통되는 구간은 고군산군도 연결도로인 국도 4호선 총 8.77km 가운데 신시도에서 무녀도까지 2차로의 4.38km구간이다.

지난 2009년 12월 착공해 들어가 7년만인 올해 7월 완공된 이 도로는 육지와 섬, 섬과 섬을 연결하는 해상교량 등으로 건설됐다.

 

 

 

(참고▲ : 고군산군도 부분 개통 구간 상세 참고 자료)

특히 이 지역은 지난 2007년 직도 사격장 이전에 따른 사회적 갈등 해소를 위해 지원이 결정됐던 지역 중책사업이다.

또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평가받는 새만금개발 사업 지역에 직접 편입되어 건설이 한창 진행 중인 새만금 신항만과 함께 앞으로 서해안의 발전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개통으로 기존 군산여객터미널에서 신시도까지의 해상이동 시 소요시간인 90분을 40분으로 단축시키면서 접근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또한 군산시는 시내버스 운행노선을 평일과 토요일에는 버스 2대를 이용해 30분 간격으로 총 42회, 공휴일에는 버스 3대로 20분 간격으로 총 62회 운행하는 노선을 추가 신설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잔여구간 4.4km 구간도 ‘17년 말까지 완공을 추진해 서해안 지역의 명소인 선유도를 찾는 발길은 물론 새만금개발 사업과 연계 발전을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시 김양원 부시장은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부분개통과 선유도 해수욕장 개장으로 고군산군도 내주차공간이 부족해 교통 혼잡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가급적 대중교통과 셔틀버스, 보도, 자전거 이용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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