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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일자리지원센터 그저 흉내만?

타 시·도 비교, 현저히 낮은 예산... 군산,효율적 운영 가능성 의문 제기

작성일 : 2016-08-11 14:45 작성자 : 유희광 (linenus@klan.kr)

 

 

전라북도 군산시 조선업 종사자들의 실직이 점차 증가하면서 실직자들이 일자리를 찾지 못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군산시가 조선업 실직자 및 가족들을 위해 생계안정과 재취업의 문을 동시에 열어주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시는 11일 군산고용센터에서 ‘군산 조선업 일자리 지원센터’의 문을 열고 조선업종 근로자들과 기업에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함에 따라 그동안 실직에 대한 우려와 실직으로 인해 경제적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일자리지원센터에서는 상근 상담사를 고용해 내년 7월까지 12개월 간 17억 4천만 원의 국비를 통해 희망센터운영을 비롯한 심리·전직 지원, 재취업 교육, 일자리정보 제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귀어상담 및 문화힐링교육과 함께 체계적인 창업지원 등 특화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전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 참여해 유통서비스 창업 프로그램을 운영 계획 중에 있으며, 내년 초 예비창업자 선정을 통한 창업 보조금의 특혜를 줄 예정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타 시·도와 비교해 현저히 낮은 사업예산으로 인해 일자리지원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할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 조선업 밀집지역인 목포, 울산, 창원에 설치된 일자리 희망센터는 군산시에 투입된 예산과 비교해 무려 5배정도 차이나면서 그저 군산시가 일자리지원센터사업의 뒷북대응을 하면서 흉내만 내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이렇듯 군산시가 1년 간 운영하게 되는 일자리지원센터는 짧은 운영기간과 적은 운영비용으로 인해 빈축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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