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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갯벌 생태계복원 차질 우려

예산확보 못해 시작부터 삐거덕... 기재부 국비지원 소극적 태도

작성일 : 2016-08-23 13:18 작성자 : 유희광 (linenus@klan.kr)

 

 

전라북도 고창군 심원에서 부안, 흥덕면 해안으로 이어지는 갯벌의 생태계 복원사업이 예산 확보에 차질을 겪으면서 추진에 제동이 걸렸다.


갯벌 생태계복원사업은 고창군이 국가습지 보호지역인 고창갯벌의 육지~해안~갯벌~해양을 연결하는 갯벌의 복원과 생태 조성을 통한 갯벌해양생태벨트 구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복원사업대상지는 전국 66개 연안 가운데 오염도 7위를 기록하고 있어 오염물질 유입을 막고 습지 주변지역 환경 개선 및 생물종 감소를 방지하기 위한 생태환경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다.

특히 고창군의 경우 자치단체 전 지역이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등재돼 있어 갯벌 복원의 시급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고창군은 내년부터 오는 2020년까지 총 79억 원(국비 49억, 군비 21억)을 투입해 생태복원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고창군이 이를 위해 해양수산부에 내년 사업비로 7억 원의 국비지원을 요청했으나 2억 1천여만 원만 반영된 상태이다.

더욱이 기획재정부는 해양수산부가 요청한 예산마저 국가예산 반영에 난색을 표하고 있어 사업 추진에 애를 먹고 있다.

이렇듯 고창 갯벌 생태계복원사업이 첫발부터 삐거덕 거리면서 고창 갯벌 환경을 개선하려던 고창군의 계획이 수포로 돌아갈 위기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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