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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 지방정부, 지역·생명을 논하다

군산서 아·태 지부 총회 열려... 세계 32개국 700여명 참여

작성일 : 2016-09-05 18:15 작성자 : 유희광 (linenus@klan.kr)

 

 

아시아태평양 지방정부들은 5일부터 전라북도 군산시에 모여 지역·생명·문화 등 공통 관심사를 주제로 논의를 펼치게 된다.

제6차 세계 지방정부연합아태지부 총회는 오는 8일까지 4일 동안 총 32개국의 지방정부 관계자 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글로벌 문제를 비롯한 지방정부의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방안 모색에 나서게 된다. 

지난 2005년 대구 총회에 이어 10년 만에 전북에서 열리는 총회는 도시와 농촌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지속가능한 발전방향에 대해 각국의 지방정부 관계자들이 머리를 맞댐에 따라 지자체가 겪고 있는 난관을 극복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총회 2일째에는 기후변화로 인해 지도에서 사라질 위기에 처한 몰디브와 키리바티를 대표 사례로 정하고 지구 온난화의 심각함과 이를 예방하기 위한 지방 정부의 동참을 촉구할 예정이어서 각국 관계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라북도는 이번 총회를 통해 전북이 세계로 한 발짝 더 나아가고 그 범위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이날 제 35차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가 개최됐으며 지방자치발전을 도모하고 협력을 통한 중앙과 지방간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보다 탄력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각 시도지사들의 심도 높은 회의가 진행됐다.

또 제 10대 전국시·도지사협의회장으로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선출했으며, 추후 부회장 2명과 감사 1명을 선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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