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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교육위 "누리예산 편성하라"

어린이집 고통 더 이상 방치 불가... 전북도교육청에 예산편성 촉구

작성일 : 2016-09-29 15:26 작성자 : 유희광 (linenus@klan.kr)

 

 

 

지난 27일 전북어린이집연합회가 이달 30일까지 누리과정 예산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결근투쟁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전북도의회가 김승환 전북교육감에게 누리예산 편성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라북도의회 장명식 교육위원장은 29일 기자회견을 통해 어린이집의 고통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전북도교육청의 누리과정 예산 편성을 요구했다.

장 의원은 “수개월째 지속된 어린이집 운영비 미지급으로 어린이들의 교육과 보육에 심각한 지장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에 따른 어린이집 보육의 질이 떨어질 수 있어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은 예산을 주었다고 하고 김승환 교육감은 법과 원칙을 주장하고 있는 한편, 두 지도자의 대립으로 애꿎은 어린이집의 아이들과 학부모, 누리교사들만 고통을 당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누리과정 예산 미 편성으로 교사들의 월 30만원의 누리수당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교사들의 인건비 미지급 등 그들의 권리가 침해당하고, 생계 위험을 받고 있다”고 쓴 소리를 냈다.

한편 여전히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누리과정은 정부의 책임이다’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한편 전북도내 누리 교사들은 다음달 4일부터 집단 휴원 및 집단 결근의 뜻을 예고했다.

이렇듯 사태가 극단적으로 전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내는 학부모들의 한숨소리는 날로 깊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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