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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도민 1,539명 부채 탕감해 줬다

채무늪에 빠진 도민들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돼

작성일 : 2019-07-08 16:44 작성자 : 김복산 (klan@daum.net)

 

전북도가 8일 도내 금융권과 손잡고 장기 채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북도민 1,539명에게 희망의 빛을 선물했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이날 전주상공회의소 7층 대회의실에서 전북신용보증재단, 신협중앙회 전북지부, 전북서민금융복지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전북도가 후원하는 ‘2019년 전북 서민경제 희망불씨 살리기’ 부채 탕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도는 부채 탕감 행사를 통해 1,539명 318억원(전북신용보증재단 631명 139억, 신협 전북지부 908명 179억) 상당 부실채권을 탕감했다.

 

이번 행사는 채무자들이 빚을 갚지 못하는 상황에서 비인간적 추심에 시달리며, 연체된 채권 역시 대부업체에 헐값에 팔리고 있는 실정에서 고통받는 도민들에게 구제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 자살예방상담소에 근무하는 실무자는 자살을 결정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 채무독촉이라고 지목했고 통계적으로도 가계부채 25조 가운데 14조가 고금리 금융권에 집중돼 있다.

 

이에 도는 가계부채로 인한 부작용을 덜어주기 위하여 어려운 도민들의 채무탕감에 노력해 왔다.

 

행안부 공모에 선정돼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전북서민금융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과 취약계층에게 3400여건의 채무상담과 31억원의 채무 조정을 완료했다.

 

이외에도 82억원의 채무조정을 진행하고 있는 등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송하진 도지사는 “앞으로도 채무자의 권익 및 경제활동에 제약이 많은 사회취약계층들을 위해 서민금융복지센터를 확대 운영하는 등 서민경제 안정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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