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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시민의 생명·재산보호’

오는 18일부터, 178곳 선정 집중점검 실시

작성일 : 2019-02-15 19:00 작성자 : 홍재희 (obliviate@klan.kr)

 

전북 익산시는 대대적인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나선다.

 

이를 위해 익산시는 오는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민관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국민설문조사를 통해 선정한 178곳을 비롯해 최근 사고가 발생된 시설 등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전 분야에서 실시한다.

 

그동안 시설물 관리주체 등 자체점검 위주로 안전점검을 실시, 국가안전대진단에 대한 전문성과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익산시는 건축, 토목, 전기, 가스 등 4개 분야 전문가를 민관합동점검반을 구성해 모든 대상시설물로 범위를 넓히고 점검결과를 시 홈페이지에 공개해 점검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점검결과 경미한 위해요인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보수보강 등의 추가 조치가 필요한 경우엔 안전 대응책을 마련하는 등 후속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실시할 방침이다.

 

또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에 생활 속 안전위협요소를 안전신문고(http://www.safepeople.go.kr) 또는 익산시에 신고하면 담당부서에서 현장 확인 후 신속 처리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을 민관이 모두 참여하여 철저하게 점검하고 안전위험 요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다”며 “시민들도 위험 요소가 발견이 되면 안전신문고에 신고해 안전도시 익산 만들기에 동참해 줄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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