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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정신계승 ‘파랑새공원’ 조성사업 돈없어 터덕

국비확보 못해 6년째 제자리 걸음

작성일 : 2018-11-14 14:21 작성자 : 홍재희 (obliviate@klan.kr)

 

전북 고창군은 동학농민혁명의 첫 출발지 무장기포와 전봉준생가터를 연계한 ‘파랑새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예산확보가 어려워 터덕거리고 있다.

 

더욱이 기념공원 사업예산이 크다보니 군비로는 감당할 수 없어 정부에 지속적으로 예산을 요구하고 있지만 내년에도 예산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이다.

 

당초 고창군은 무장포고문을 발표한 무장기포지와 전봉준생가터를 연계한 파랑새공원으로 조성, 동학농민혁명의 숭고한 정신을 지역 정신문화로 계승하여 지역정체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용하겠다는 계획이었다.

 

이에 따라 사업비 200억원을 들여 지난 2012년 무렵 공읍면 무장기포지(전라북도 기념물 제129호)와 고창읍 전봉준생가터를 연계한 1만2000㎡ 규모의 기념공원으로 조성키로 했다.

 

 

그러나 고창군은 예산확보가 어려워 터덕거리다 사업기간을 오는 2020년부터 2029년까지 10년간 계획을 세워 재추진, ‘파랑새공원 조성 기본계획 및 타당성’ 용역을 실시하고 있다.

 

고창군은 ‘파랑새공원 조성사업’을 1구간 무장기포지 사업과 2구간 전봉준생가터 사업으로 나눠 추진할 계획이다.

 

무장기포지 사업은 인근의 부지를 매입해 기념공원조성기념관과 역사광장, 주차장설치, 조경사업을 추진하고, 전봉준생가터 사업은 전봉준기념관신축, 전봉준동상건립, 생가정비 등을 계획하고 있다.

 

 

고창군 관계자는 “파랑새공원 조성사업은 5~6전부터 추진을 계획했지만 국비확보가 힘들어 사업진행이 원활하지 못한 상태이다”며 “현재 용역을 추진 중에 있어 확실한 계획은 용역이 완료되어야 알 수 있지만 군에서는 추진의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또 “파랑새공원은 자주와 평등의 숭고한 정신을 널리 알리고 동학농민혁명 성지화 등 고창군 관광자원화를 위해서는 꼭 필요한 사업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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