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쓰레기로 인한 수질오염 예방에 나섰다.

정읍시는 지난 25일 신태인읍과 덕천면, 정우면 지역 주민과 새만금지방환경청 등 공공기관과 민간단체 회원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읍천과 동진강이 합류하는 만석보 일원에서 수거활동을 펼쳐졌다.

이번 수거활동은 장마철 수질오염 예방은 물론 하천 범람 등 재난 발생을 방지키 위한 것이다.

특히, 하천 제방과 교량 아래 숨어 있는 폐농약병과 영농 폐비닐 등을 집중 수거했다.

이번에 수거된 5톤 가량의 쓰레기는 소각과 매립 대상으로 분류하여 적정하게 처리할 예정이다.

정읍시 관계자는 “오는 29일까지 읍면동 책임 아래 하천에 방치된 쓰레기를 말끔하게 수거해 줄 것을 지시했다”며“안전하고 깨끗한 생활과 영농 환경 조성에 지역주민과 단체에서도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