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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언제까지 대기업만 쳐다볼텐가

배형원 시의원 중소 향토기업 육성 촉구

작성일 : 2017-12-15 15:43 작성자 : 김경모 (kimkm@klan.kr)

 

전북 군산지역의 미래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서는 대기업 위주의 정책에서 벗어나 중소 향토기업 육성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군산시의회 배형원 의원은 15일 제206회 정례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대기업 위주의 기업유치 틀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지역 경제 변화에 대한 장·단기적 대안 마련을 시에 주문했다.

 

배 의원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폐쇄를 예로 들며 “도비100억원, 시비100억원 등 예산 지원과 부지확보를 위한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나 지금 어떻게 됐나”고 반문하며 대기업이 빠져나가면 지역경제가 휘청거리는 현실을 지적했다.

 

이어 지역경제가 더 이상 대기업 위주가 아닌 소상공인과 중소 향토기업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특허청과 협약을 통해 특허권자의 창업과 투자를 군산에 유치하도록 유도(특허청에 등록된 특허권(자), 실용신안, 각종 아이디어와 디자인 등 군산에서 상품화될 수 있도록 창업 지원)하자고 제시했다.

 

아울러 본사를 군산에 두는 기업에 지속적으로 고용확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맞춤형 창업계획을 수립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 군산지역 대학과 연계해 투자 방법과 마케팅 노하우 전수 등 인적·물적 지원, 여성과 장애인 등 고용약자 고용시 인센티브 제공 등의 지원을 제안했다.

 

이를 위해 군산시의 공격적 행정을 주문하며 지역 경제를 튼실하게 하는데 모든 공직자가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군산시는 지난 7월 현대중공업 조선소가 폐쇄되면서 협력업체 폐업이 줄을 잇고 실업자가 대량으로 발생해 상권 역시 얼어붙고 있다. 

 

이 와중에 한국GM 공장까지 가동이 줄고 철수설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어 지역경제의 미래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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