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회 list

“전주시 4차 산업혁명 단기성과 치중 걱정”

단순선점 의미 없어...생태 기반조성및 ESS개발 집중 등 제안

작성일 : 2017-10-19 16:21 작성자 : 온근상 (keunsang@klan.kr)

 

 

 

전북 전주시가 산업간 융복합화를 위해 4차 산업혁명을 추진하면서 단기간 성과목표에 치중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19일 제기됐다.

 

전주시는 4차 산업혁명인 미래사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전주시 신성장 산업육성 종합계획’ 수립용역을 완료하고 관련 실무 TF팀을 꾸려 추진하고 있다.

 

시는 현재 드론산업, 사물인터넷 등 ICT융복합산업 등 8개 분야와 스마트시티 구축 등 14개 단위과제, 34개 세부추진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단위과제 및 세부추진계획이 단기간 성과목표에 치중하는 것이 아니냐는 걱정이 나왔다.

 

전라북도는 타 도 지역과의 경쟁에서 험난한 길을 가고 있는 전주시의 신성장 산업의 현주소를 볼 때, 단순 선점의 관점으로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는 지적이다.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원은 “더 명확한 시장성 및 성장 가능성, 범국가적 트랜드 등의 냉철한 분석을 뒤로한 채 하부 기관 사업들의 범위 확장에 불과한 듯하다”고 꼬집었다.

 

이 의원은 “더욱이 3D 프린팅 산업, 탄소 산업, 농생명 산업, 신재생 에너지 산업 역시 기존 기반 조성 전략과 연계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우려했다.

 

따라서 이 의원은 4차 산업 기반조성의 기초이자 핵심은 전문 연구 인력 확보 등인 생태 기반조성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문했다.

 

이 의원은 지역 대학과 협력 통한 신성장 산업 관련 산학협력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 신성장 산업의 핵심이 될 에너지 저장장치(Energy Storage, System, ESS) 개발 사업을 집중하고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 의원은 “전주시가 일정 궤도에 올랐다는 성과도 있다”고 전제한 뒤 “그렇지만 무리한 단위사업의 추진보다는 세심한 분석과 준비를 통한 우선순위를 선점하려는 노력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여러분의 후원으로 케이랜뉴스/케이랜TV를 만듭니다.


전체 최신뉴스

지금뉴스

1/3
  • 등록된 기사가 없습니다.

핫 클릭

1/3

시선집중

1/3

이슈&이슈

1/3

인물

1/3

나눔마당

1/3

포토/영상

1/3

오늘의 날씨

  • 03.29 금

    강원도

    /14°

    11℃

    구름 많음

  • 03.29 금

    경기도

    /11°

    7℃

  • 03.29 금

    경상남도

    /14°

    12℃

    흐림

  • 03.29 금

    경상북도

    /16°

    12℃

  • 03.29 금

    광주광역시

    11°/16°

    9℃

    구름 많음

  • 03.29 금

    대구광역시

    /15°

    12℃

  • 03.29 금

    대전광역시

    10°/17°

    7℃

    흐림

  • 03.29 금

    부산광역시

    10°/15°

    14℃

    흐림

  • 03.29 금

    서울특별시

    /13°

    8℃

    흐림

  • 03.29 금

    세종특별자치시

    10°/16°

    8℃

    흐림

  • 03.29 금

    울산광역시

    /15°

    14℃

    흐림

  • 03.29 금

    인천광역시

    /11°

    6℃

    흐림

  • 03.29 금

    전라남도

    10°/15°

    10℃

    흐림

  • 03.29 금

    전라북도

    10°/16°

    7℃

    구름 많음

  • 03.29 금

    제주특별자치도

    12°/18°

    13℃

    흐림

  • 03.29 금

    충청남도

    /15°

    6℃

    흐림

  • 03.29 금

    충청북도

    /14°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