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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시내버스노선, 인구 및 교통 환경 변화 반영해야”

배형원 군산시의회 의원 “군산시 관내 시내버스 노선변경” 주장

작성일 : 2017-03-08 15:05 작성자 : 유희광 (linenus@klan.kr)

전라북도 군산시가 관내 교통환경 변화에 따른 시내버스 노선 변경을 추진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군산시의회 배형원 의원은 8일 제200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군산시 관내 각 대학과 다수의 직장인들이 버스를 타고 이동할 때, 출근할 때와 퇴근할 때 재래시장, 원도심권 등을 경유하는 노선을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배형원 의원은 “군산대학교 학생과 교직원들이 익산이나 전주로 향할 때 직행버스로 이동하는 수단은 매우 용이하지만, 군산시내 원도심권으로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데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 서래교가 개통되고, 조만간 동백대교가 개통을 앞두고 있어 충청권과 군산시 관내 인근 지역사회와의 교통환경 변화에 따른 원도심권 관광활성화를 위해 전주와 익산을 오가는 직행버스노선의 변화 등 신설노선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열차, 버스, 고속터미널과 직행버스터미널, 각급학교 등의 스쿨버스운행노선과 관광객 집중지, 재래시장과 원도심지역, 신규도로개설 등의 지역을 복합적으로 고려해 연계성 있는 교통노선으로의 변경이 진행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배 의원은 군산시에 시민들의 편의성을 고려한 시내버스 노선변경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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