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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인구 11만명 회복에 박차

6개월간 417명 인구 증가 내 거주자 주민등록 갖기 운동 전개

작성일 : 2015-08-04 20:15 작성자 : 김재환

보령시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인구 11만 회복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금년 상반기에 시는 공무원 1인당 5명 전입 유도하기, 시외에 주소지를 둔 각 기관과 단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내 거주지 주민등록 갖기 운동을 벌이는 등 인구 증가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해 왔다.

전입자 인센티브로 기존에 쓰레기봉투, 머드 화장품을 지급해오던 것에 더해 상수도 요금을 감면하고 출산 장려금을 인상하는 등의 조례를 개정하기도 했다.

그 결과, 시는 지난해 연말 기준 10만 4321명이었던 인구가 금년 6월 말 기준 10만 4738명으로 6개월간 417명이 늘어 인구가 증가 추세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하반기에는 한국중부발전 본사 이전에 따른 ‘행복마루’ 사택 입주가 예정되어 있고, 주교 신보령화학 건설현장, 오천 영보산업단지의 GS에너지, 보령 LNG터미널 건설 현장에도 전입 가능한 근로자들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구 증가에 더욱 힘이 실릴 전망이다.

시에서는 건설 현장의 근로자들 가운데 전입 가능한 자를 파악해 독려에 나서기로 하는 한편, 귀농인의 경작지 임대료를 지원하고 전입세대와 다자녀 가구에게 공공시설 이용 우대증을 발급해 이용료를 감면시켜주는 등 전향적인 조례 개정을 통해 전입자들의 생활 편의 대책 마련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시 인구가 11만이 될 경우, 교부세와 평균 소비지출액을 합치면 연간 1287억의 경제유발 효과가 발생”한다며 “자치 단체의 성장 동력인 인구 증가를 위해 보령 시민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인구 증가 추진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연말 상, 하반기 인구 증가 시책 추진 평가를 통해 전입 실적 우수 공무원에게는 전통시장 상품권을, 우수 읍면동에는 최대 3천만 원의 지역개발비 지원으로 인구 증가를 독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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