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천안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습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꿈드림 센터를 운영 중에 있다.

충청남도 교육청은 지난 10일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시험장서 학교 밖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현장상담을 진행했다.

천안시 청소년지원센터인 꿈드림은 청소년들의 학업을 비롯한 직업준비를 위한 심리상담, 검정고시와 관련한 기초교육, 진로 등 직업과 연관된 취업, 자립을 지원하고 체력단련을 위한 건강증진 및 특성화 프로그램, 1:1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들의 특성과 적성에 맞춰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꿈드림 센터에서 검정고시를 준비 중인 A군은 “대학생 멘토들의 개인 학습지원이 시험을 준비하면서 가장 큰 도움이 됐다”면서 “이번에 꼭 합격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완열 천안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장은 “향후 8월 실시되는 검정고시를 위해 학교 밖 청소년의 필요에 따른 맞춤형 지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꿈드림 센터 지원대상은 9세~24까지의 청소년으로, 학교에 입학 이후 3개월 이상 결석, 취학 의무 유예 청소년, 제적, 퇴학 처분을 받았거나 자퇴 청소년, 상급학교에 진학하지 않은 청소년이다.

참여 방법은 직접 거주지 인근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 방문하거나 청소년 상담전화 대표번호 ☎(041)1388로 전화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