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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나노융합 첨단도시‘발돋움’

관내 나노기업 시제품제작·성능평가 등 기술사업화 지원키로

작성일 : 2019-03-21 10:09 작성자 : 김경모 (klan@daum.net)

 

대전광역시가 나노융합 기술사업화 지원에 본격 나선다.

 

대전시는 21일 T2B활용 나노융합R&BD촉진 사업(이하 T2B사업)에 참여할 20개 기업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설명회를 갖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으로 T2B사업 공모로 선정된 관내 20개 나노기업들은 소요경비 75%범위 내에서 시제품 제작에 최대 4000만 원, 성능평가에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선정된 기업은 이후에도 국내외 주요 산업 전시 및 제품거래상담회 참가 등 대전 나노융합T2B센터의 수요연계 활동을 지원받게 된다.

 

 

시에 따르면 2017년부터 시작된 T2B사업을 통해 시제품 제작 성능평가 지원을 비롯한 사업화 지원활동을 통해 대전의 47개 중소·벤처 기업을 지원했다.

 

아울러 국내외 수요기업을 대상으로 약 54억 원 규모의 제품 거래(초도물량), MOU등 37건의 협력계약 체결, 150여명 이상의 직·간접적 고용을 창출했다.

 

T2B 사업의 일환인‘나노융합 시제품 제작 및 성능평가 지원’의 본격 추진에 앞서 진행한 이번 협약에는 나노연구조합 한상록 전무와 사업 참여기업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 세부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다짐했다.

 

유무기하이브리드 나노광촉매를 제조하는 ㈜씨투씨소재 고경한 대표는 “그동안 관련 수요기업의 다양한 요구에 맞는 샘플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며 “이번 T2B사업 지원을 통해 광촉매가 적용된 공기청정용 필터 시제품을 제작,국내외 관련 수요기업과 제품거래를 이어갈 기회를 얻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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