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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2027년까지 생활권별 청소년센터 설치

문화예술‧스포츠 등 청소년 수요 프로그램 제공

작성일 : 2019-08-01 16:05 작성자 : 전예은 (klan@daum.net)

 

세종시가 2027년까지 각각의 생활권에 청소년 전용공간을 조성, 청소년들의 요구에 부응키로 했다.

 

세종 지역은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로 청소년(9세~24세) 인구가 2017년 6월 말에는 4만7,337명, 2018년 6월 말 5만4,189명, 2019년 6월 말 5만9,222명 순으로 지속 증가하고 있어 수요에 맞춘 공간과 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모든 생활권 광역복지센터 안에 청소년센터를 설치해 청소년들이 문화‧예술과 스포츠, 여가활동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1일 밝혔다.

 

우선 6일 개소 예정인 고운청소년센터에는 총 사업비 5억8,500만원을 들여 미디어룸, 댄스연습실, 게임룸 등의 공간을 배치했다.

 

오는 9월부터는 한솔동 제2복컴에 청소년카페, 학습실, 창작활동실, 청소년 방송국을 갖춘 청소년 전용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며, 내년 5월 준공 예정인 보람동 광역복지센터에도 청소년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아름동에 대규모 종합청소년시설 남세종 종합청소년센터를 건립, 신도시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체육 활동 제공에 기여키로 했다.

 

아울러 부강면 청소년문화센터, 전의면 청소년문화센터를 각각 건립, 읍‧면 지역 청소년들도 공평한 교육‧복지‧문화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미래 주역으로 성장하려면 지역 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구체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며 “청소년들의 요구에 귀 기울여 양질의 프로그램을 개발‧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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