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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사고 없는 안전도시 만든다

관련 기관과 안전 분야 사망자 제로 실현 협약

작성일 : 2019-03-28 17:38 작성자 : 전예은 (klan@daum.net)

 

세종시가 국민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자살‧교통사고‧산업재해 사망자 제로를 실현키로 했다.

 

국민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는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사회 실현을 위한 종합 대책 마련, 실효성 있는 자살예방 대책 마련, 산업재해 감축 대책 마련 등이다.

 

특히 3대 분야는 국민생명과 관련한 OECD 평균 대비 가장 취약한 분야로, 안전도시 세종 건설을 위해서는 선제적인 대응 체계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시는 28일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지역본부, 한국교통안전공단 대전충남본부가 참여한 가운데 안전도시 세종을 만들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세종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세부 협력 추진계획을 수립, 3대 분야 사망자를 절반 이하로 줄이는 데에 협력키로 했다.

 

또한 각 기관은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 대책을 마련하고, 시의 국제안전도시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성과를 높일 방침이다.

 

아울러 3대 분야 사망사고 발생 원인 제거를 위한 방안을 공동 추진, 사고 예방과 사망자 줄이기에 나설 예정이다.

 

강성기 시민안전국장은 “안전사고 줄이기는 기관뿐만 아니라 시민-전문가-관련 기관의 협력이 이뤄질 때 가능하다”며 “시민들의 참여로 안전에 대한 불안요소를 시와 공유하고 전문가와 함께 해결하는 협조 체제를 갖추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2022년까지 자살‧교통사고‧산업재해 등의 안전 분야 사망자를 2016년 대비 50% 줄이기로 했다.

 

2016년 세종시 사망자는 자살 54명, 교통사고 17명, 산업재해 5명 등 총 932건의 안전사고가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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