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설공단이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에게 이용 편의를 제공한다.

공단은 우선 설 연휴 은하수공원을 방문하는 성묘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설 명절 종합지원 대책’을 수립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공단은 은하수공원을 지난 2017년부터 365일 연중무휴 운영 방침을 이어왔으며, 설 연휴 기간 동안 3만여명이 은하수공원을 방문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이용객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이용 유도 문자 알림 서비스를 추진하고, 유관 기관과 협업한 특별 교통안전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이와 함께 비상상황 대비 종합 상황실을 열고 임시 제례실, 음수대, 난방시설 등 편의시설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편의를 제공한다.

특히 공단은 귀성객들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주차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6일까지 5일 간 관내 유료 공영주차장 7개소를 무료로 개방한다.

7개소는 아름동‧종촌동 공영주차장, 조치원 주차타워, 전통시장 주차장, 조치원역 공영주차장, 나성동‧도담동 노상무인주차기 등 817면이다. 또 세종고용복지센터 부설주차장 131면도 무료 개방키로 했다.

공단은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과 주요 상권 내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함으로써 시민 편의와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인섭 이사장은 “설 연휴를 대비해 이용객 편의를 위한 종합 대책을 시행하고, 성묘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