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규모‧고용 현황 등 자체 분석 청년통계 결과 발표
작성일 : 2018-12-27 09:47 작성자 : 강혜미 (klan@daum.net)
세종시 청년 인구가 1년 사이 1만2679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세종시는 지역 청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자체 개발, 분석한 청년통계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이번 통계는 2018년 9월 말 기준으로 세종 청년(만15~39세)의 인구 규모, 주택‧토지 소유, 고용 현황, 건강상태, 기타 여가활동 등을 담았다.
우선 2018년 9월 말 기준 청년 인구는 10만6750명으로 전년 9만4071명보다 1만2679명 증가했다.
청년의 주택‧토지 소유는 아파트가 1만3516명, 토지 소유 1624명, 건축물 소유 809명 순으로 나타났다.
청년 공적연금 가입 인구 5만1012명 중 국민연금이 4만50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공무원연금 1만409명, 사학연금 98명으로 확인됐다.
고용보험 가입 현황은 제조업,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순이었으며 산업별 사업등록자는 부동산 임대업이 1위를 차지했다.
2017년 말 기준 청년의 만성질환 진료는 4만8418명으로 치주질환이 가장 높고 전염병, 관절염, 정신질환, 간질환 등이 뒤를 이었다. 암 진료는 2742명으로 유방암, 대장암, 위암, 자궁암, 간암 순이었다.
여가활동 형태는 TV 시청, 관광 활동, 휴식 활동, 문화예술 관람 등으로 파악됐다.
시는 이번 통계 자료를 청년 일자리 창출, 복지 향상 등 세종시 청년 맞춤형 정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최필순 정보통계담당관은 “이번 청년통계가 지역 청년들이 꿈을 이루고 청년이 행복한 도시 세종을 만드는 밑바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 청년통계는 행정자료와 세종시 사회조사 자료를 활용한 저비용‧고효율 행정 통계로 지난 2017년 개발해 올해 2번째로 가동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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