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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도시교통공사, 노동조합 전격 파업에 시내버스 이용 시민 큰 불편

기본시급 1만원대로 서울, 대전 수준에 맞춰달라 요구, 운행 중단‧단축 운행‧늘어난 배차 시간

작성일 : 2018-05-24 18:13 작성자 : 전예은 (lovely1718@klan.kr)

 

세종도시교통공사 노동조합의 전격 파업으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노조는 월 평균 250여만원을 받는 무늬만 정규직이라며 기본 시급을 1만원대인 서울, 대전과 맞춰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소속 노조원들은 임금 협상이 결렬되자 지난 23일부터 출정식과 함께 운전원의 60% 정도가 파업에 들어갔다.

 

노조의 파업으로 이날 오전 5시부터 세종에서 대전을 운행하는 1000번 버스 10대와 1004번 버스 10대, 읍‧면 지역 노선버스 13대 등 33대가 그대로 멈춰섰다.

 

이 때문에 이들 노선을 이용하는 시내버스 승객틀은 파업사실을 모른 채 장시간 버스를 기다리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시는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1000번과 1004번 2개 노선에 전세버스를 30분 간격으로 투입했다.

 

그러나 신도시 BRT 900번은 운전원 수급이 어려워 운행이 중단됐고, 1000번과 1004번 등 2개 노선은 세종터미널까지만 단축 운행, 배차 간격은 평소보다 2배가 늘어나는 등 시민들의 불편이 잇따르고 있다.

 

노사 서로 간의 의견 차가 큰 만큼 파업 장기화 가능성이 높아 시민 불편도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고철진 세종도시교통공사장은 “시민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리며 협상을 조속히 타결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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