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가 용산교 보수공사로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5억을 확보했다.

1973년에 건설된 용산교는 교량 정밀점검 용역결과 D등급으로 판정돼 보수가 시급한 사안이었다.

충주시는 열악한 시 재정 해결을 위해 수시로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펼쳐 결과를 얻어냈다. 

또한 지역 국회의원과의 긴밀한 공조로 국비예산 확보에 발 빠르게 대처하는 한편, 관련 부서와 담당자를 직접 만나 설명과 이해를 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에 집중해왔다. 

충주시는 시민의 안전과 관련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재난안전 국비확보에 행정력을 결집했고, 이런 노력의 결과로 특별교부세를 확보함에 따라 조만간 용산교가 시민의 안정적인 다리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주 시장은 “특별교부세 확보로 보다 안전한 충주 건설과 시민생활의 편익을 증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지역현안사업 및 재해예방사업의 원활한 해결을 위해 특별교부세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