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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댐‧대청댐 피해 대비 지원금 여전히 적다

국가혁신융복합단지 공업용수 확보 국회토론회

작성일 : 2019-10-16 09:55 작성자 : 전예은 (klan@daum.net)

 

충주댐과 대청댐으로 인한 수몰지역과 주변지역의 피해에 비해 지원금은 이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

 

16일 도에 따르면 충북은 전국에서 2, 3번째 큰 규모의 다목적 댐(저수량 42.4억톤)을 보유하고 있으나 지역 내 공급하는 용수 배분량은 43.6%로 나머지는 다른 광역 시도에 공급하고 있다.

 

충주댐과 대청댐은 상류지역 면적 비중이 약 50.8%를 차지하고 있으나 상수원을 보호하기 위한 각종 규제로 묶여 있어 비교적 자유로운 댐 하류의 49.2%에 개발을 집중할 수밖에 없다.

 

또한 충주댐과 대청댐 건설에 따른 피해와 보상 부분에서 충북도가 받고 있는 지원금은 매우 적은 비중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 추산 결과 수몰지역과 주변지역을 포함한 연간 피해액은 4,591~5,343억원에 달하고 있는 반면, 댐건설법 지원금은 연간 약 700억원으로 15%, 한강/금강 수계기금 지원금은 연간 약 6,100억원으로 13%에 불과한 실정이다.

 

 

특히 2025년까지 계획하고 있는 국가혁신융복합단지가 완공될 경우 하루 약 33만7,200톤의 공업용수가 부족할 것으로 추정돼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도는 관계자와 전문가 의견 수렴 등 다양한 각도의 공업용수 확보 방안을 마련, 환경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이시종 지사는 “충북도의 공업용수도는 산업단지 증가세를 못 미치는 실정이며 향후 반도체 산업에 따른 많은 양의 용수가 절실하게 필요한 시점”이라며 “공업용수 공급 증대 방안을 전략적으로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이날 국회에서 충주댐 계통 공업용수의 원활한 공급을 위한 국회토론회를 개최, 각계 각층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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