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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혁신도시에 스마트시티 특화단지 만든다

충북 3년간 157억 투입 맞춤형 종합계획 발표

작성일 : 2019-07-08 09:48 작성자 : 전예은 (klan@daum.net)

 

충북도가 혁신도시 내 건설‧정보 통신 기술 등을 융복합, 스마트시티 테마형 특화단지를 조성키로 했다.

 

도는 편리하고 안전한 살기 좋은 e-토피아를 비전으로 ‘충북혁신도시 맞춤형 스마트시티 종합계획’을 8일 발표했다.

 

혁신도시 마스터 플랜은 3년 동안 총 사업비 157억원을 들여 4대 전략 11개 과제로 추진된다.

 

4대 전략은 △이동이 편리한 모빌리티 도시 △주민 공감 생활안전 도시 △스마트 체감 문화 도시 △혁신 실험의 에너지 창의 도시 등 지역 주민 수요에 중점을 두고 발굴했다.

 

우선 도는 대중교통 흐름을 개선키 위해 순환버스 운영 문제를 해소하고, 공유 전기자전거‧자전거를 100대 도입키로 했다.

 

또한 스마트 주차장을 조성해 대로변 불법 주차 차량을 막고, 통행량을 기반으로 한 지능형 교통체계를 구축한다.

 

생활안전 도시에서는 가로등, 지능형 CCTV IoT 비상벨 등 생활안전 서비스와 스마트 횡단보도, 승하차구역 개폐기 등을 갖춘 스쿨존 서비스를 운영한다.

 

특히 시민 아이디어로 제안된 공원 증강현실 게임을 구축하고, 로고젝터를 활용한 감성적 미디어 거리를 조성키로 했다.

 

이와 함께 태양광 기반 다기능 스마트 버스정류장 설치, 혁신도시 내 100기 충전소 구축, 충전 현황 안내 앱 개발 등 에너지 도시를 지속 육성할 계획이다.

 

이창희 균형건설국장은 “이번 마스터 플랜은 주민들의 수요를 반영해 계획을 수립했다”며 “스마트 서비스 공급을 통해 정주여건이 빠르게 개선돼 편리하고 안전한 충북혁신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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