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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물,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소중한 존재

세계 물의 날 기념식 갖고 하천 정화활동

작성일 : 2019-03-22 17:45 작성자 : 전예은 (klan@daum.net)

 

충북도가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물,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기념식을 열었다.

 

세계 물의 날은 심각해지는 물 부족 현상과 수질 오염 방지 등 물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UN이 제정‧선포한 날이다.

 

이날 기념식은 이장섭 정무부지사, 조실형 충주시장, 김진수 충북물포럼대표를 비롯해 관련 기관, 도민, 대학생, 환경단체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는 충북 물 관리 정책에 기여한 공무원과 민간인에게 표창을 수여했으며, 탄금호에서 하천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도는 탄금호 수질정화를 위해 EM 흙공을 만들어 하천에 던지는 시간을 가졌다.

 

 

EM 흙공은 미생물 효소 발효액과 황토를 반죽해 야구공 크기로 만든 것으로, 수질 정화와 함께 악취 제거에도 도움이 된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물의 소중함을 되새겨보는 시간 되길 바란다”며 “소중한 물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성식 충북도 환경산림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깨끗한 물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이달을 물 사랑 집중 홍보기간으로 선정, 각 시‧군별로 자체 물의 날 기념식과 자연 정화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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