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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중부내륙선‧충북선 고속화 대응 나선다

부시장 직속 실무추진단‧자문단 본격 운영

작성일 : 2019-02-01 09:30 작성자 : 전예은 (lovely1718@klan.kr)

 

충북 충주시가 철도교통시대를 맞아 급변하는 철도교통의 여건에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시는 철도교통의 중요성과 향후 신속한 계획 마련을 위해 철도교통 실무추진단과 자문단을 구성한다고 1일 밝혔다.

 

철도교통 실무추진단은 이달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충주부시장의 총괄 아래 도시계획팀과 도시개발팀으로 구성했다.

 

도시계획팀은 중부내륙선철도 건설과 충북선 고속화 사업에 필요한 역사 신‧증축, 노선 방향 정밀 연구 검토 등 실무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도시개발팀은 철도교통 환경 변화에 따른 역세권의 난개발을 방지하고 도시기반시설 개발을 추진한다.

 

 

특히 중부내륙선은 서울에서 경남 거제까지 이어지는 충북을 연결하는 분기점으로서 중부내륙선과 연계된 노선 방향 검토, 역세권 개발 구상 등을 사전에 준비해 국가 계획에 반영키로 했다.

 

철도교통 자문단은 10여명의 시의원을 비롯해 대학교수, 전문 연구원, 민간인 등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충북선이 조기 개통할 수 있도록 협력하며, 철도교통시대 충주의 발전 방향과 중점 과제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부시장 직속의 추진단과 자문단을 구성했다”며 “충북선 고속화 사업과 중부내륙철도 건설이 충주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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