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랜 충북 list 도시/건설 list

충주, 상습 침수 피해 지역 개선 완료했다

275억 투입, 봉방 자연재해 위험지구 정비

작성일 : 2018-11-25 08:40 작성자 : 전예은 (lovely1718@klan.kr)

 

비만 오면 물난리로 상습적인 침수 피해가 발생하던 충북 충주시 봉방동‧칠금동 주민들이 침수 위험으로부터 벗어나게 됐다.

 

충주시는 봉방동과 칠금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던 봉방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정비 사업을 완료하고 지난 23일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봉방동 하망마을과 칠금동 금대마을 일원은 충주천과 탄금호가 합류하는 저지대 지역으로써 오랫동안 크고 작은 침수 피해가 빈번해 왔다.

 

시는 침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1992년 배수펌프장을 설치했으나 이는 처리 용량이 턱없이 부족했고, 시설이 오래돼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했다.

 

또한 시설물이 노후화돼 건물 균열과 부등침하 발생으로 펌프장 가동 시 진동으로 인한 붕괴 위험성이 있어 주민들의 불안감은 증가할 수밖에 없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016년 봉방 자연재해 위험지구에 총 사업비 275억2000만원을 들여 노후화된 배수펌프장을 새롭게 세워 처리 용량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이번 배수펌프는 분당 배수를 2800톤 처리할 수 있어 기존보다 750톤 증가했으며, 하천 유입 수량 조절 저수지 역할을 하는 유수지도 정비했다.

 

특히 하천 홍수위보다 낮게 설치된 하방교를 폭 9.5m, 길이 124m로 연장해 차량 통행 불편과 재해 위험성을 해소했다.

 

조길형 시장은 “공사 기간 동안 불편함을 감수하고 사업이 순조롭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위험지구 개선 사업을 통해 주민 30명, 건물 14동, 농경지 47.8ha의 침수 위험을 막게 됐다.

*여러분의 후원으로 케이랜뉴스/케이랜TV를 만듭니다.


전체 최신뉴스

지금뉴스

1/3
  • 등록된 기사가 없습니다.

핫 클릭

1/3

시선집중

1/3

이슈&이슈

1/3

인물

1/3

나눔마당

1/3

포토/영상

1/3

오늘의 날씨

  • 03.29 금

    강원도

    /14°

    11℃

    구름 많음

  • 03.29 금

    경기도

    /11°

    7℃

  • 03.29 금

    경상남도

    /14°

    12℃

    흐림

  • 03.29 금

    경상북도

    /16°

    12℃

  • 03.29 금

    광주광역시

    11°/16°

    9℃

    구름 많음

  • 03.29 금

    대구광역시

    /15°

    12℃

  • 03.29 금

    대전광역시

    10°/17°

    7℃

    흐림

  • 03.29 금

    부산광역시

    10°/15°

    14℃

    흐림

  • 03.29 금

    서울특별시

    /13°

    8℃

    흐림

  • 03.29 금

    세종특별자치시

    10°/16°

    8℃

    흐림

  • 03.29 금

    울산광역시

    /15°

    14℃

    흐림

  • 03.29 금

    인천광역시

    /11°

    6℃

    흐림

  • 03.29 금

    전라남도

    10°/15°

    10℃

    흐림

  • 03.29 금

    전라북도

    10°/16°

    7℃

    구름 많음

  • 03.29 금

    제주특별자치도

    12°/18°

    13℃

    흐림

  • 03.29 금

    충청남도

    /15°

    6℃

    흐림

  • 03.29 금

    충청북도

    /14°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