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산업 활성화를 위해 충북글로벌게임센터가 문을 열고 본격적인 게임 산업 육성에 들어갔다.

충북도는 6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내에 충북글로벌게임센터를 개소하고 분야별 게임 기업들을 집적, 신규 게임 개발과 우수게임 기업 육성 등을 통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할 방침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변재일 국회의원, 한창섭 충북도 행정부지사, 한범덕 청주시장, 하재성 청주시의장을 비롯해 관계자와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충북게임 중장기 발전 전략 발표와 시설투어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충북글로벌게임센터는 입주 공간 9개실, 테스트베드실 1개실, 미팅룸 1개실로 구성돼 쾌적하고 안정적인 게임 인프라를 지원하게 된다.

도는 게임 기업들의 게임 개발 전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작 지원, 홍보, 마케팅, 멘토링, 기업 간 네트워킹 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화산업진흥재단 관계자는 “충북지역 게임 개발사들에게 글로벌 게임 시장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글로벌 게임 시장 개척을 향한 의미 있는 첫 걸음에 관심과 응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입주 기업은 타당성, 기술성, 사업성, 자금 신용도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1인 스타트업 기업과 다년간의 게임 사업으로 VR 개발‧기술력을 검증받은 기업 등 총 9개사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