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감염경로는 수족관에 담겼던 어패류 섭취, 내륙도 안심 못해
작성일 : 2017-03-16 17:20 작성자 : 한결 (k-lan@klan.kr)
치사율이 50%에 이르는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금년 처음으로 전남 영광군에서 발견됐다고 16일 질병관리본부가 밝혔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사람을 통해 직접 전파되지 않으나, 어패류를 덜 익혀 먹거나 오염된 바닷물에 피부상처가 접촉될 때 감염될 수 있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대부분 수족관에 담겼던 어패류 섭취에 의한 감염으로 추정되며, 해안과 내륙에 상관없이 전국적인 발생 분포를 보인다.
초기증상은 급성발열, 오한, 혈압저하, 구토, 복통, 설사이며, 환자의 1/3은 저혈압 증세가 동반된다. 초기증상 발생에서 24시간 내에 피부병면이 발생한다. 피부병변은 발진‧부종으로 시작하여 수포 또는 출혈성 수포를 형성한 후 점차 범위가 확대되며 괴사성 병변으로 발전한다.
충북도 질병관리팀은 수족관수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을 피하며 접촉 시 깨끗한 물과 비누로 노출 부위를 씻는 등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수칙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감염이 의심되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또는 해당 시‧도의 보건소에 문의할 수 있다.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수칙
◇ 일상생활
-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 먹는다.
-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접촉하지 않는다.
◇ 어패류 관리 및 조리
- -5℃ 이하로 저온 보관한다.
- 85℃ 이상으로 가열처리한다.
- 껍질이 열리고 나서 5분 간 더 끓이고, 증기로 익히는 경우는 9분 더 요리한다.
-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고, 조리 시 해수를 사용하지 않는다.
- 어패류를 다룰 때 장갑을 착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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