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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온종일 돌봄 공동육아나눔터 대폭 확충한다

현행 5개소 공동육아나눔터 내년까지 14개로 확대

작성일 : 2018-11-08 10:06 작성자 : 박상우 (klan66@daum.net)

 

강원도가 온종일 돌봄 육아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2019년까지 공동육아나눔터를 14개소까지 확충키로 했다.

 

강원도는 지난 2011년부터 4개소의 공동육아나눔터를 개소해 가족친화 문화 조성과 돌봄 지원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려고 했으나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도에 따르면 2018년 현재 운영되고 있는 공동육아나눔터는 동해와 삼척, 횡성A, 정선A 등 4개소와 지난 3월에 문을 연 횡성B로 읍면동 단위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도는 공동육아나눔터를 올해 4개소, 내년도 5개소를 추가 설치해 돌봄 서비스를 제공키 위한 주요 공공 인프라를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육아 문제 해결을 위해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이 육아라는 공통된 활동에 있어 부모와 교사들이 함께 자치적으로 운영하는 형태이다.

 

도는 학습 품앗이, 등·하교 동행 안심 품앗이, 장난감 리사이클링, 지역 리더 양성 등 부모와 교사, 이웃이 친밀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공동육아나눔터에 참여한 가족들은 보육 문제를 해결하고 가족 간의 관계를 좋게 함으로써 가족 복지를 실천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동육아나눔터는 지속적인 확대 추진에 따라 2018년 현재 전국 118개 시군구에서 162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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