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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림픽 성화 불꽃 원주 밝힌다

6일, 엘리트체육관~원주시청까지 총11.7km구간

작성일 : 2018-03-04 08:33 작성자 : 장소라 (hisora@klan.kr)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성화봉송이 오는 6일 강원도 원주에서 열린다.

 

원주 성화봉송은 오후 3시 29분부터 6시 15분까지 진행되며 총 2개구간인 11.7km 원주 거리를 성화 불꽃으로 밝힐 예정이다. 식전행사로 오후 2시부터 10분간은 외발자전거 성화 봉송이 흥업면 매지저수지 데크로드에서 진행된다.

 

1구간은 오후 3시 29분 ~ 오후 4시 49분까지 성화봉송 행사가 진행되며 코스는 엘리트체육관~성원아파트~원주문화원~원주고~한국가스공사이다. 2구간은 오후 4시 49분 ~ 오후 6시 15분까지 행사가 열리며 진행코스는 남송사거리~법조사거리~원주시청까지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성화봉송 진행에 따른 교통통제가 실시될 예정이며, 국가적 행사인 성화봉송으로 인해 통제가 실시되는 점에 대해 널리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공식봉송 첫 주자는 원주시 장애인 배드민턴 선수인 전상호 씨와 강원도문화도민운동 원주시협의회장인 유인종 씨이며 마지막 주자는 2010 밴쿠버올림픽 휠체어컬링 선수단 주장인 김학성 씨와 88 서울패럴림픽 사격종목 은메달리스트인 이정동 씨가 참여한다.

 

이밖에도 지역축제행사가 오후 5시 10분부터 6시 37분까지 원주시청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무대는 치어리딩·비보이 응원 퍼포먼스, 타악공연, 전통공연, 가수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질 예정이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원주에서 진행되는 성화봉송을 통해 패럴림픽을 찾을 많은 내외국인 관람객과 전세계에 올림픽 관문도시 원주시를 알릴 뿐만 아니라 35만 원주시민과 함께 평창동계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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