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랑상품권(인천e음)의 체계적 운영을 위한 ‘인천사랑상품권 운영위원회’가 출범, 활동에 들어갔다.

인천시는 11일 시민사회단체와 소상공인 관련 단체, 지역화폐 전문가 등 23명으로 구성된 인천사랑상품권 운영위원들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한 뒤 운영위원회 첫 회의를 열었다.

인천사랑상품권 운영위원회는 ‘인천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 조례’를 근거로 구성됐다. 행정부지사와 위촉직 위원 중 선출된 1명이 공동 위원장을 맡는다.

위원회는 앞으로 인천e음 전자상품권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사항을 협의하게 된다.

또한 인천e음의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을 위한 자문역할과 시민들과 소상공인을 대표하는 협의기구로서의 역할을 맡는다.

인천시는 인천e음의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위해 공유경제몰 신설, 음식배달업체를 위한 전화주문앱 기능강화, 청년창업 지원 크라우드 펀딩 등을 이 달 중으로 오픈키로 했다.

인천e음 이용 확대를 위해 추가 선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혜택 가맹점을 늘려 지역 선훈환경제를 구축키로 했다.

한편 인천e음 전자상품권은 지난 6일 현재 가입자 89만명, 결제액은 1조를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