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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무의도 관광지 등 버스노선 조정

굴곡노선 등 5개 노선의 불편민원 해소 나서

작성일 : 2019-05-21 14:35 작성자 : 김양근 (klan@daum.net)

 

 

인천시가 영종도와 서구, 계양구, 부평구를 경유하는 5개 버스노선 조정에 나선다.

 

5개 노선(111, 111-2, 204, 222, 302)은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노선 연장 및 조정에 들어가며 5월말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지게 된다.

 

먼저 중구 인천공항(T1)까지 운행하는 111번 버스를 무의도 입구, 왕산까지 연장 운행해 302번 노선의 왕산~공항구간 단축에 따른 폐지구간을 대체하게 된다.

 

또 부평시장~청라역 중복 구간의 노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111-2번 노선이 단축되며, 감차된 차량은 인천공항(303, 303-1) 및 영종 신규 수요지역(304)에 재배치하게 된다.

 

잠진도까지 운행하는 222번 노선에 대해서는 무의대교와 큰무리 선착장까지 노선을 연장해 관광객에게 이용 편의를 높인다.

 

비수익 노선 개선을 위해서 204번 노선의 용유동 구간을 단축하고 영종동 행정복지센터까지 기점을 연장해 인천공항 물류단지와 운서역으로 출퇴근하는 시민의 불편함을 없앨 예정이다.

 

공항방향 시내좌석버스 302번 기점은 송내역에서 부평구 십정동 차고지까지 연장해 운전자들의 휴게실 이용이 가능해져 근무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내버스 노선 조정에 관한 세부 내용은 120 미추홀 콜센터나 인천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노선 조정으로 무의도 관광지와 인천공항, 영종도 신규아파트 입주민 등의 불편민원 해소와 함께 시민 교통 편의를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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