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제공>

인천시는 지난 8월 착공한 청라지구와 북항배후부지를 연결하는 도로 개설공사에 대해 관련기관(SK인천석유화학, 중부발전, 포스코에너지)과 사업비를 공동 부담키로 합의했다.

이번 합의로 청라지구~북항간 도로개설공사에 드는 사업비의 안정적인 재원확보와 함께 사업기간 단축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총 공사비 413억 원중 관련기관 분담금 198억 원(SK인천석유화학 125억원, 중부발전 35억원, 포스포 13억원, 항만공사 25억원)과 토지 무상귀속 122억원(중부발전, 포스코에너지 소유토지)등 총 320억원의 시 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청라~북항간 도로개설 공사는 인천북항배후단지(12개 업체), 북항개발입주업체(292개 업체)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남청라 JCT이용이 가능케 되어 청라국제도시와 북항 배후부지간의 물류 이동 시간과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 관계자는 “예산 절감 효과 외에도 개발사업 지역 주변 중봉로의 교통 분산 등을 통해 도로혼잡 해소 효과까지 기대된다”며 “협의 해준 기관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도로개설 위치도,    인천시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