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5일 중구 운남동 벼재배 농가의 논에서 비료절감형 벼 재배기술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시회는 쌀 공급과잉에 의한 쌀 가격 하락과 화학비료 사용량 증가로 인한 온실가스 증가 및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비료절감형 벼 재배기술은 측조시비기를 이앙기에 부착한 기계를 사용해 모내기와 동시에 완효성 복합비료인 측조시비기용 비료를 뿌리 옆 토양에 밑거름으로 시비하는 기술이다.

기존 관행 재배법에 비해 비료살포 횟수 감소에 따른 비료 사용량 감소와 살포 노동력 절감, 화학비료에 의한 하천오염 방지, 미질 향상 효과 등을 꾀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날 올해 비료절감형 벼 재배기술 시범사업으로 파종상과 측조시비 시범사업도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