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웅진군·벽산파워(주)컨소시엄 친환경 플랫폼 구축 협약
작성일 : 2017-10-13 16:49 작성자 : 최규온 (selly0810@hanmail.net)
인천광역시는 13일 송도 G타워에서 옹진군 및 벽산파워(주)컨소시엄과 ‘소이작도 친환경에너지-물 자립 섬 구현을 위한 지능형 플랫폼 구축’ 실행 협약을 체결했다.
벽산파워(주)컨소시엄은 벽산파워(주), LG전자(주), LG히타치워터솔루션(주), ㈜JH에너지, 가천대학교산학협력단으로 구성됐다.
인천시는 지난 2015년부터 연구기관 및 기업 등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융합 담수화 연구사업을 지속적으로 제안해 왔다. 이를 통해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에너지기술개발 부문 국가 R&D에 선정된 벽산파워(주)컨소시엄의 사업을 인천시에 유치하는 결실을 맺었다.
소이작도는 인천 남서쪽 42.2㎞에 위치한 1.4㎢면적의 조그만 섬이다. 이곳은 큰말, 목섬, 벌안 등 3개 마을에 65세대(114명)가 살고 있다
소이작도는 생활수준 향상과 인구 및 방문객 증가로 물-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지하수 관정이 대부분 고갈돼 왔다. 2014년부터 제한급수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비소 검출 등 수질악화로 관정 2개가 폐쇄된 상태다. 이에 따라 새로운 식수원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다.
인천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소이작도 주민 숙원사업인 물-부족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전력사용으로 지속가능한 안정적인 급수체계 구축과 함께 시설 설치에 필요한 예산도 전액 절감하게 됐다
또 수질관리 모니터링 및 원격제어 시스템 구축으로 상시 안전한 물 공급이 가능하고, 신재생에너지 융합을 통해 담수화 시설 에너지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주민 가계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업은 국가와 기업이 사업비를 전액 투자(41억 7700만원)해 2019년 9월까지 추진된다. 이곳에는 태양광(100㎾) 및 에너지저장설비(300㎾h), 담수화설비(100㎥/일×2계열), 수질감시 모니터링, 원격제어 설비 등이 구축된다.
시는 그동안 주민설명회를 통해 시설물 설치 장소를 선정, 지하수 관정 2개소를 개발했다. 현재는 신재생에너지 및 담수화 시설 설계ㆍ제작 및 각종 인허가 행정 절차 등이 진행 중에 있다.
내년 8월까지 신재생에너지 융합 담수화 설비를 구축, 시운전 및 수질검사 등을 통해 먹는 물 수질기준이 확보되면 주민 급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조동암 정무경제부시장은 협약식에서 “이번 사업이 국가 R&D 성공사례로 도서지역의 지속가능한 급수체계 구축은 물론 지역 특성에 적합한 운영 시스템을 상품화 해 국내 및 해외시장에 진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해수담수화의 고비용 전력소비에 대한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설 운영부터 관리까지 철저한 경제성 분석을 실시해 기존 및 신규 담수화 설비에 신재생에너지 융합 시스템 구축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미지출저 : 네이버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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