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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도로포장상태도 자동 분석한다

경기, 지자체 최초 ‘AI 기반 도로포장분석·예측시스템’ 개발 추진

작성일 : 2019-08-05 16:42 작성자 : 김양근 (klan@daum.net)

 

앞으로 인공지능(AI)가 도로포장상태를 자동분석하고 노후화와 균열상태 등을 분석·평가하게 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 도로포장상태 자동분석 및 예측시스템’ 개발을 추진,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인공지능(AI) 기반 도로포장상태 자동분석 및 예측시스템’은 예방적 도로 보수·관리를 위해 AI가 노후화, 균열상태 등 도로포장상태를 과학적·체계적으로 분석·평가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도로 포장상태를 자동으로 분석·평가하고, 향후 파손·균열 가능성까지 예측하게 된다.

 

경기도는 이 시스템 도입을 통해 최적의 보수공법과 보수 우선 순위, 예산 규모 도출 등 과학적 도로 관리를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시스템이 도입되면 도로포장상태 분석기간을 기존 1년에서 3개월 이내로 줄임으로써 신속한 보수를 할 수 있고, 효율적인 예산 활용이 가능해져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경기도는 이 시스템과 관련, 저작권이 없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한 ‘오픈소스 방식’을 채택해 도내 31개 시군은 물론 전국 지자체에게도 개방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관련 웹·모바일 페이지를 개설해 도로업무 담당자는 물론, 국민 누구나 관련 데이터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운영키로 했다.

 

경기도는 시스템 개발이 완료되면 도내 4개 시군에 시범 적용한 뒤 2021년부터 31개 전체 시군과 전국 광역 지자체로 무상 보급할 계획이다.

 

한편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정보화진흥원(NIA)의 ‘2019년도 ICT 기반 공공서비스 촉진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9억 원을 포함 총 12억원을 들여 올해 말 시스템 개발 완료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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