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4곳, 안산 3곳 등에서 아연·납·수은 등 검출
작성일 : 2019-01-23 14:39 작성자 : 송주헌 (mars143@klan.kr)
경기도가 실시한 토양오염 실태 조사 결과 17곳에서 토양 오염이 확인됐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연구원)은 지난해 도내 31개 시·군 내 ‘토양 오염 우려 지역’에 대한 토양오염 실태 조사 결과, 10개 시·군 내 17개 지역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아연, 납 등 중금속이 검출됐다고 23일 밝혔다.
연구원은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경기도내 ▲산업단지 및 공장지역 (66곳) ▲교통관련시설지역 (81곳) ▲원광석·고철 등의 보관·사용 지역 (40곳) ▲어린이 놀이시설지역 (29곳) ▲폐기물 처리 및 재활용 관련 지역 (27곳) ▲사고·민원 등 발생지역 (17곳) 등 293개 지점을 대상으로 ‘납, 수은 등 중금속 및 유류, 용제류 등 22개 항목’의 기준치 초과 여부 등을 조사했다.
조사결과 ▲산업단지 및 공장지역 (5곳) ▲원광석·고철 등의 보관·사용 지역 (5곳) ▲교통관련시설지역 (3곳) ▲사격장 (2곳) ▲사고·민원 등 발생지역 (1곳) ▲토지개발지역 (1곳) 등 총 17개 지점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아연, 납, 불소, 구리 등 중금속이 검출됐다.
시군별로는 시흥 4곳, 안산 3곳, 군포와 가평 각각 2곳, 성남·안양·광명·광주·이천·의왕 각각 1곳 등 총 10개 시군에서 오염 지역이 나왔다.
초과항목은 아연 8건, TPH(석유계총탄화수소) 7건, 납 6건, 불소 5건, 구리 4건, 니켈 2건, 비소 1건, 수은 1건 등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실태조사 결과를 해당 시·군에 통보하고 토양 오염 정밀조사 및 정화 명령 등의 행정 처분을 통해 토양 복원이 이뤄지도록 조치했다.
윤미혜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토양오염은 다른 환경오염에 비해 복원하는 데 많은 비용과 시간이 들고, 지하수를 통한 2차 오염도 야기할 수 있는 만큼 사전예방이 중요하다”며 “계속적인 실태 조사를 통해 오염 여부를 조기에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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